여자를 만날때는 항상 술자리에서
만났었습니다. 술 같이 마시고 자고
몇일 그렇게 지내다가 다른 여자랑 또 술 마시고...
여자를 그렇게만 만나다가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여자를 만났어요
밥만 먹어도 행복하고 집까지 바래다 줄때도
너무 행복했었고... 처음 이었어요 생각 만으로
기분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는게..
근데 그럼 사람한테 처참하게 버려졌어요...
잔인하게... 그덕에 반년동안 폐인이 되었었구요
그사이에 빛까지 생겨서 현재 아직까지 갚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여자를 멀리 하게 되었고 그 좋아하던술도
집에서 혼자 마셔요... 여자한테 다가가기도 두렵고...
요즘 갑작스레 너무 외롭네요...
좀있으면 5년째인데... 회복이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