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과 스파이더맨 홈커밍 봤는데요.
잘 보다가 중간에 배나오는 씬에서...
3년전 그때도.. 슈퍼맨이나 앤트맨같은 슈퍼히어로가 나와서 확 배를 들어올려줬으면 좋겠다 아니 뭐 어떻게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그런 망상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딱 제가 바라던 장면이 나왔네요.
이 장면을 보는데 그 당시 생각이 나면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옆의 애들이 이상하게 볼까 몰래 눈물을 훔쳤네요.
슈퍼히어로 영화 보면서 이렇게 울 줄 생각도 못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