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몇주간 출장을 다녀오느라 오유 확인할 겨를이 그사이 없었는데요...

정말로 스턴왕님이 자작글이었고 사기극이었다는게 사실로 판명되었나요?

진짜 여러분이 바보라고 손가락질하셔도 할 말이 없는게

전 당시 그 글만 보고 그만 울컥해서 25만원을 입금했었습니다...

스턴왕(이제 '님'은 안 붙이겠습니다) 당신이 보고 있다면

입금자 명 ㅇㅂㅈ 으로 입금했던 그 사람입니다.

당시 문자도 보내고 통화도 4번인가 했었죠. 목소리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절박하고 간절해 보이던 목소리도 연기였다는 이야기네요.

당시는 아들 뻘의 청년이 이렇게 동생 위해서 이리저리 노력하는게 남같지 않고

참 대견하고 해서 지방이지만 밥도 한 끼 사주고 싶은 그런 마음 뿐이었는데

이제 찬찬히 살펴보니 그동안 행적이 가관이고... 정말 화가 나네요.

당시 전화번호는 다시 걸어보니 쓰지 않는거 같고

이름이 정XX 였던 것만 기억이 나네요. 녹음이라도 할걸-_-;;

카톡이란 건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피해자 규합해서 고소나 탄원하는 그런게 있다면

시간 쪼개서라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전 경남 창원에 거주하구요. 다만 회사도 이 부근이라 서울까지 출두하기는 힘들거 같아요

아시는 분은 꼭 좀 리플 달아주세요. 제가 검색이 서툴러서요...

여기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여러분은 저처럼 바보같이 사기 당하지 마시고 

따뜻한 봄날 가내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