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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보여서 고생하시는 분들 보세요
게시물ID : humorbest_6834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광속돌직구
추천 : 47
조회수 : 5918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5 21:21: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5 15:42:37

저도 10대후반에서 20대까지 뜬금없이 보이는 귀신들 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특히 출장이 많은 일을 하는데 출장을 가면

모텔에서 자잖아요

귀신없는 모텔 찾기 참 힘듭니다

새로 건축한곳만 찾아 다니거나

개중에 신기하게 없는곳 찾아 다니기도 했지만

항상 다른 지역을 다니기도 했고 또 혼자 출장 가는게 아니니까

회사 동료하고 가면 일하고 가까운곳을 가자는데

"아무대나 가면 귀신있어서 잠을 잘 못잔다"

뭐 이런 변명하기도 뭐하잖아요

그래서 고생좀 했어요

그나마 불켜놓고 티비 켜놓고 잠은 잘수가 있는데

간혹가다가 한방에 같이 있는거 만으로도 버티기 힘든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럴때는 모텔비 다내고 차에서 자고 아침에 샤워만 방에가서 한일도 여러번 있어요..

뜬금없이 버스안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벤치

극장 술집화장실 사람 많은 길거리 이런곳에서 마주치면

참 힘듬니다

저야 남들처럼 목소리를 듣는다거나 이런건 아니라서 다행이였죠

근대 말이죠 귀신보시는 분들은 여러번 경험하다 보면 아시겠지만

목격하기 전후의 그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미리 볼꺼 같은 느낌이 올껍니다.

아무런 느낌도 없이 뜬금없이 보이는 경우는 전 없었네요

그래서 전 이런 느낌이 생길때 마다

딴생각을 했습니다.

최대한 집중을 흩으리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중하지 마세요

궁금해 하지 마시고요

설명이 힘든데 그 느낌에 빠져들지 않으려 최대한 노력을 하세요

여러번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런 느낌이 올때마다 노력하게 되고 어느순간 자연스럽게 대응 할수 있게 됩니다.

어디가서 이런 이야기 하면 이상한놈 취급 받는데

오늘 오유글 읽다 보니 이런문제로 고생하는분들이 있는거 같아서 팁 남겨요

아 그리고 이런 방법으로 그들을 안볼뿐이지 느낌은 계속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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