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끔 드는 생각인데
사람이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행동한다고는 하지만 우주적 입장에서 보면 F=ma와 같이 자연스러운게 아닐까요
물리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우주에서 지구란게 돌연변이처럼 생명을 만들어내고 식물 동물들이 지구 바깥의 만유인력과 같은 단순한 움직임과는 무언가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고
특히 인간같은경우에는 그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있는 것을 의지만 가지면 바꿀 수 있다는게 참 이상하죠
우주 어딘가에 있는 별이 스스로의 의지대로 가던방향을 바꾼다던가 폭발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데 인간은 스스로 죽을 수도 있죠
지구가 우주에서 볼 땐 암세포 집합소가 아닐까
인간이 우주로 나가서 인간의 의지대로 우주를 바꿔간다면 그건 암세포가 퍼지는것 같은게 아닐까
지금 살아가는것도 원래 우주가 가지고 있던 법칙대로 움직이고 있는게 아닐까
1,2,3 다음에 4가 온다고 하는것은 단순히 x=n일때 이지만
사실 그 규칙이 훨씬 복잡한 것이어서 1,2,3다음에 581이 올 수도 있는것처럼 그런것이 아닐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