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여자랑 2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젔구요..
그녀랑 사귀면서 그녀가 집이 엄한편이라 단 한번도 같이 여행을 간적도 없고
같이 자서 아침에 일어난적이 없어요..
그게 그렇게 미련이 남더라구요..
꼭 성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그녀가 아침에 눈뜨는 모습을 못보고
같이 여행 몇박몇일로 다녀온적이 없는게 그렇게 미련이 남더라구요..
근데 그녀한테 헤어진지 1년만에 뜬금없이 궁금해서 연락했다고 하면서 카톡이 왔는데
그녀는 서울로 직장이 잡혀서 서울에서 혼자 자취하고
남자친구는 (나랑 헤어지고 1~2달뒤에 사귄 남친) 다른 지방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뻔하지 않습니까..
서울 놀러오면 같이 그녀의 방에서 잘생각을 하니까..
진짜 마음속에서 불이 나는것같습니다..
제가 못본 그녀의 자고있는 모습이라던가..
그런걸 지금 남친만 볼수있다고 생각하니까..
헤어진지 벌써 1년도 훨씬 넘었는데
아직도 이러네요..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진짜 미련한거 아는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진짜 한번도 행복한 삶을 살아오지 못해서
24살때 만나서 2년간 만난 그녀는
내인생에 꿈같은 기간이었거든요..
신이 불쌍한 나한테 선물은 준건 아닐까하는...
아.. 괴롭습니다..
다 른여자 만나도 그녀만 생각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