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온 사진은 이거 한장뿐...
친구와 삼계탕을 먹고... [ 요즘 몸이 후달려서 ㅠㅠ ]
친구는 담배한대하고 저는 옆에서 노가리까려는데
바로옆 수풀에서 한마리의 맹수가 움직이는것을 포착하고
뭘까 싶어서 보니깐 냥이더군요... 그러려니하려는데
다른 색의 눈이 보이는 순간 오오오오오오!!! 이것은 오드아이!!!!
그리하여 쫓아가는데 엄청난 추격신을 생각했는데
무슨 길냥이가... 그래 형이다 찍어라는듯이... 조금 이동해서 눕는거에요...
그래서 한장을 찍고 더 찍으려는데...
냥이가 피곤하다 한장만 찍어라는 듯이
눈을 감아버리고 카메라를 피해서 고개를 돌리고...
휴대폰을 더 낮춰서 얼굴높이에 두면 또 눈감아버리고...
아무리 불러도 쌩.. ㅠㅠ
결국 잘나온것은 저거 한장 ㅠㅠ
그래도 처음본 오드아이는 자랑... 형에게 자랑하니... 형은 ㅄ 이제 봤냐?... ㅠㅠ 무심한 닝겐
[서비스 망친컷]
찍게 허락해준 삼계탕집 스모킹존을 배회하던
길냥이에게 받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