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이런 결정을 내리고 내일 부산와서 지지자들 모아서 콘서트하는데
하하호호하고 성황리에 잘 끝났다고 의원들 사이에서 소식이 전해지면
'아 SNS와 현장의 반응이 정말 다르구나'라고 생각해서
달님이 심혈을 기울인 시스템공천이고 나발이고
공천권을 쥔 지도부에게만 잘 보여야겠다고 생각할꺼 아니겠어요
제가 의원 후보라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민심이 담긴 SNS가 극복의 대상이라는 건 더민주에서 한명이면 족합니다
다른 의원분들에게 SNS를 두려워해야겠구나 공천권 쥔 사람들이 모가지 날려도
지지자들을 등에 업으면 살아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뇌리에 심어주고 싶네요
시작부터 행사고 뭐고 정청래만 외치면 어떨까요?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거나 해결책을 제시하면 들어보고
납득 안 되는 이유로 어르고 달래려고만 한다면 다시 정청래를 외치는 거죠
너무 과한가요? 기분이 너무 이상해요 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