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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21일 오늘..
게시물ID : bestofbest_6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헬렌킬러™
추천 : 230
조회수 : 10184회
댓글수 : 3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8/19 18:27:5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7/21 15:29:13
우선 유머가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오늘, 가족과도 같았던 저희 개가 아주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편안하게, 잠들듯이 보냈습니다.. 원인은 암이었습니다. 배쪽에 볼록하게 혹 같은 것이 나와있어 전에 병원에를 가보았는데 암이라고, 지금 떼어내도 살 가망이 없다고 수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지 2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동안 혹은 더 커졌고... 암은 폐까지 전이되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헐떡헐떡 거리는 것이 심상치 않았어요.. 그 전에 의사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듣지 않고 수술을 시켜줬더라면 좀 더 오래 살 수 있었을까요 ? 이렇게 고통받지 않고 떠나 갈 수 있었을까요 ? 너무 미안하고, 불쌍한 마음 뿐입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사랑해주었으니 행복하게 떠나갈 수 있겠지요 ? 마지막으로 강아지에게 웃는 모습 보여줘서 기쁩니다. 오늘 떠나간 뽀롱이를 위해서 잠시만, 몇 초 만이라도 좋은 곳으로 가라고 기도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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