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에 길냥이 먹이주기보고 생각난 일화
게시물ID : animal_683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토콘도리아
추천 : 15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06 18:41:48
주호민의 만화 '짬' 아시나요?

작가 본인의 군생활을 만화로 그린 만화인데요.

그 만화 에피소드 중에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주워서, 우유를 주사기(바늘뺀거)로 먹여가며 보살펴 줬는 데 결국 죽어버렸다는 내용이 있어요.

근데 그 때 댓글에서 일부 사람들이 작가를 엄청 깠어요. 
어린 고양이한테 그냥 우유 먹이면 어떻게하냐. 분유나 꿀물을 먹여야했다. 엄하게 고양이를 죽인거다 등등.

생각해봐요. 군대에서 분유량 꿀은 어디서나나요. 주사기를 구한것만해도 용한건데;;

이 사건에 대해서, 주호민 작가는 짬의 단행본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군부대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더욱더 군대의 실태에 대해 알ㄹ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서술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받아들이는 것 같긴했지만.

좀 씁쓸했던 기억이 있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