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bestofbest_111245

이글로 베오베를 갔었습니다.

그때는 일하면서 핸드폰으로 쓴거라 두서없고

심정이안좋아서 그냥 한풀이 처럼쓴건데 .

많은분들이 관심을 주셨더라구요..

첫베오베라니.....감사하옵니다.

점장님도 굉장히 광분하셨습니다.

"그런x은 영업방해로 고소를해야지 이거원"

그렇게 사건이 일단락 되는듯했으나....

오늘 의도치않은 인실좆을 하게되었습니다.

그게 무슨 일이냐 하니 .... 그아주머니가 영수증을 가지고 오셔서

막 뭐라 하시더니 경찰을 부르신거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이미 경찰분이 오신상태였구요

(일하러간게아니라 다른야간알바형이랑 아는사이라 같이 담배나한데피러...)

어이쿠 저아줌마 또 왔네...

그리고 멍하니 서있었는데

경찰분이 이거는 확인을 해야하는사안이라고 씨씨티비좀 볼수있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확인을했죠.

영수증 날짜는 저번주 일요일 9시쯤이더군요.

근데 이게 왠걸.....

씨씨티비상 제대로 확인은 불가하지만. (구려요 우리시에서 제일 오래된 편의점임)

지갑에있는 무언가를 보여주는듯한 행위를 하고있더군요 .

그렇습니다

그 외고놈이. 신분증을 팠든 다른놈 신분증이든. 보여준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되서 저희 편의점은 1000000% 과실없음이 증명되고

좋게좋게 끈나는듯했습니다.

그러나

아줌마가 "이번이 아니어도 내가 아는게많아!!!!!!!!!!!!"

그러면서 경찰아저씨한테 다른건을 신고할꺼라고 얘기하시면서 아직도 분노에 휩싸여 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사만 안쳤어도될껀데...

경찰아저씨 3초간생각후

아줌마한테 조곤조곤히 말함

"당신 아들 공문서 위조죄에요 이거 "

아줌마 사색+ 당황해서 블라블라블라.

경찰분들 당장이라도 아줌마 집으로 출동할기세.

그리곤갑자기 내팔을 붙잡으며  한번만 봐달라고 말함

솔직히말하면 쌍욕을 퍼붓고 싶었으나...

참고, 아줌마한테 말함

"이건 제가 봐드릴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그래도 영업방해로 신고는 안할테니까 가세요"

경찰 2분중 1분이 아줌마랑 같이 먼저  아줌마 집으로 감 (1분은 잠시 계심 짬이높으신듯.)

같이담배피며 물어봄.

"진짜 그 학생 처벌되는거에요 ?"

박장대소하시면서. " 아니 무슨 민증파서 술한병 산거가지고 처벌이냐ㅋㅋ,

그냥 가서 훈계만하고 훈방조치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고하시네요"

쓰고보니 인실좆까지는아닌데 그냥 그러려니하세요 이런경험이 처음이라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