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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입하는게 범죄가 되어버렸다...
게시물ID : car_68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nteen
추천 : 2
조회수 : 60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7/27 14:50:47
이번에 어쩌다보니 처음으로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다.
 
단지 차라는 물건만 하나 샀을 뿐인데 난 정치이념이 극우가 되어버렸고 개념없는 소비자가 되어버렸다.
 
또한 누구를 해할 수 있는 예비 범죄자가 되었다.
 
여태까지 내 차는 아니였지만 약 5년간 1톤 트럭, 경차 등을 비롯한 여러 차를 운전했지만 작은 접촉사고 한번 낸적 없고
 
뒤에서 욕을 해도 신호를 지키고 옆에 자전거나 오토바이가 있으면 거리 유지하고 깜빡이는 버릇이 되어 생각하지 않아도
 
켜게 되었는데 난 예비범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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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차를 구입해서 오유를 통해 정보 좀 알아보려고 보다보니 느끼게 된 감정을 약간 과장을 섞어서 써봤어요.
 
운전면허에서 '면허'는 일반인에게는 허가되지 않은 행위를 특수한 행위를 특정한 사람에게 허가하는 것이랍니다.
 
그만큼 자동차라는게 위험한 물건이죠. 그래서 신중하게 생각, 또 생각하고 결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구입한 것이 결국은 '그 회사' 차입니다.
 
저도 사실 현기차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여러가지 경우를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는게 한정되었습니다.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적지는 않겠습니다만 온라인 동호회, 차량사이트,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주위 분들 등 제가
알아 볼 수 있는 최대한으로 정보를 모아서 고려했습니다. 그만큼 쉽게 결정한건 아니라는 것만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다보니 현실을 더욱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건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나라면 다른 선택을 할텐데...'라는 생각으로 비판이나 비난을 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나라면 다른 선택을 할텐데, 왜 이 사람은
 
이런 선택을 했을까?'까지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면 안되겠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가지고 있는 기준이 반드시 모든 사람에게 정답이 되는건 아닙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도 그 지식과 기준이
 
반드시 정답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서로를 이해할 수 없고 반대로 돌아서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으로 만나지만 아이디 하나하나를 사용하는건 바로 '사람'입니다. 
 
글을 말과 다르게 여러번 볼 수 있잖아요.
 
그러니 제발 글을 쓰기 전에 한번만 더 글을 읽어보고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올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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