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중에 영동이라는 넘이 있습니다. 박영동. 그놈이 좀 어리버리 하거든요.. 하루는 그놈이 자전거를 타고 농구공을 옆에 끼고 내려오고 있었는데 어느 초딩무리들이 자기를 야려봤데요.. 그놈이 너무 어리버리해서 초딩들한테 머라 안하고 멈춰서 같이 야려봤데요., 초딩들이 계속 야려보길래 그놈이 자전거를 세우고 초딩들한테 가서 "니네뭐야" 라고 했데요. 그러니까 초딩들이 그놈을 빙 둘러싸더니 짱으로 보이는말이 하는말 애들아 몸좀 풀자 그놈 황당해가지고 어이없어 하는데 짱으로 보이는 새끼가 자기 뺨을 치면서 하는말 멀 야려 뺨맞은 그놈(심하게 어이없는 놈이죠..초딩한테 뺨이나 맞고..) 어이없어서 들고있는 농구공으로 짱으로 보이는놈 대가리를 한대 치고 옆구리로 한대 갈겼대요... 그니까 그 초딩 자빠지면서 "어쭈 좀 강한데.." 하면서 자빠지더니 하는말. 두고보자 얘들아 튀어!! 그친구놈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의 다음날도 가봤더니 없었더라네요..ㅋ 요즘초딩들 돌았나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