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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사람들
게시물ID : humordata_683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대입구
추천 : 0
조회수 : 12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1/24 20:54:19
강남에 회사 다니면서 종종 연예인을 보는데 오늘은 박찬호를 보았습니다.
기자회견한다고 오전10시부터 휘트니스 관계자분들 부랴부랴 움직이더군요.
기자회견 하는거 중간중간 봤는데 안경을 안 챙겨서 박찬호 얼굴을 자세히 못봤습니다.
내용은 따분하고 지루했구요. 무슨내용인지 듣는둥 마는둥 ㅠㅠ
나중에 기자회견 끝나고 사인받을려고 (대리님 아들 줄려고..는 훼이크 ㅋㅋ)기다리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박찬호선수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화장실 가는데 덩치 진짜 크더군요.
"박찬호 선수시죠? 사...사랑...사인 부탁드립니다!"
"예? 예..예(당황했는지) 밖에서 기다려주시면 안될까요?"
"예? (화장실 안인걸 알고선)네!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나오시면서 사인 해주셨어요. 우왕 ㅋ 굳 ㅋ

몇일 전에는 드라마 촬영때문에 이지아를 봤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안보기 때문에 이지아가 누군지 몰랐죠.
지하3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어떤 남자분이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여기가 3층인가?" 이러더군요.
그러더니 뒤에 사람들이 우르르르르르
저는 뭐지? 하고 벽에 기대고 쳐다봤는데 어떤 여성분이랑 눈을 마주쳤어요.
순간 아! 이사람이 이지아구나!
바로 안쪽주머니에서 펜이랑 수첩을 꺼내고
"당신이 이지아십니까? 사인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
.
.
속으로 말했습니다.

그냥 순간 지나쳤는데 나중에 cctv로 보니 이지아가 지나가고 다시 저를 쳐다보더군요.
훔...신기하게 생겼나? ㅋㅋㅋ

그리구 어느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좀 어린 여자사람들이 7명정도 탔는데 내 옆에 있는여자애가 냄새가...
향긋하더군요. 살짝 쳐다봤는데 화장하고 써클꼈는데 
'나이도 어린고 좀만한게 화장하고...쯧쯧...너 그러다 훅간다'

나중에 그분이 현아더군요. 
일행은 포미닛과 코디인듯?

어느날은 지하3층 주차장에서 담배필려고 주머니 뒤적거리고 있는데
얼굴은 쌔까맣구 키가 큰 남자가 오더니 담배피는거에요. 츄리닝입고 쓰레빠 질질 끌면서..
'아 ㅅㅂ색휘. 원래 피면 안돼는데...'속으로 하면서 같이 폈어요.
전 빨리 피고 일해야해서 
"아저씨! 담배 확실히 끄고 들어가세요" 하고 들어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차승원 ㅋㅋㅋ

서영희인가? 추격자에 나온 불쌍한 나가요걸 역활. 그분도 봤구...
암튼 이제는 그저 그래요.
사진은 회사사진으로 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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