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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금) 뚱땡이 아저씨랑 뜨겁게 딥키스 했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683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률류랼랴렬라
추천 : 184
조회수 : 27209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6 04:17:18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6 03:04:05

적당한 크기의 숙박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생명체임.


오늘 미얀마에서 단체론 온 농부 아저씨들이 거의 모든 객실을 


이용하셔서 나는 편하게 사무실에서 졸고있었음.(?)


2시반쯤 복도에서 동남아버젼의 신음소리와 헐떡대는소리가 들리고


육중한 농부들이 어쩔줄모르고 우왕좌왕하는 무브먼트소리가 사무실까지 들렸음.


졸다가 흐리멍텅하게 뭔일인지 확인하려 복도에 나갔음.


50대정도의 거무잡잡하고 뚱땡통통한 아저씨가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발작을 하다가


내눈앞에서 정신잃음. 나는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자격증만 있었지 실전응용은 처음이었음


하필 첫 상대가 육중하고 거대하신 미얀마 아저씨라니 ... (이분도 여자친구가 있었고 결혼했겟지..)


라고 하필 그 상황에 여자친구 없는 내자신을 탓하며 119에 일단 신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를 한후 동남아흑아저씨에게 흉부압박을 들어감 홯홯뙇뙇!!!! 일어날 생각을 안함 젠장...


역시 입술을 맞댈수 바께 없는 상황이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입에서 진짜 무슨 미얀마 특유의 입냄새가 올라왔지만 진짜 참고 졸라 바람넣었음........


지마ㅓㄹ미ㅏ젇곻ㄹ미ㅏㄷ거호미닥홈디ㅏ고히맏고히ㅏ먹도히ㅏㅁ더곻


이게 오랜만에 하는 키스라서 좀 떨리긴 했음. 절대로 나의 입술의 세세한 신경들이 살아 움직인건 함정


자랑스런 119소방대 형들이 오자마자 아저씨 호흡이 돌아왔음. 하지만 매우 힘들어하심


119 형들한테 칭찬받은건 자랑 


미얀마아저씨랑 프렌치파워딥키스한건 안자랑


전효성이였으면 영혼과 정신머리까지 소생시켜줬을텐대 ........


마무리같은건 없고 다시 자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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