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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할머니가 힘이 없어서 그런지 개가 자꾸 할머니를 물어요!!!
게시물ID : animal_711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향
추천 : 3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01 16:38:45

너무 고민이예요..

할머니가 이모네 집에 사시는데,

이모가 개를 키워요.


근데 개가.. 성격이 좀 이상해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도 뭔가 통제가 안먹히는 기분이었는데

이모와 사촌이 버릇을 잘못 들였나봐요.


유난스럽게 짖고 사람이 들어오면 정말 몇 시간이 넘도록 침대에 매달려서 계속 낑낑대고요.

항상 시선만 닿아도 먼저 배 드러내놓고 애교부리면서도

발, 꼬리 만지거나, 목욕 시키려고 하면

정말 투견처럼 달려들어서 유혈사태...


그래도 사촌한테는 안 그러거든요.

말도 잘 듣는편이고.


근데 이모가 목욕시킬 때 그렇게 물고

할머니!!!!
같이 산지 얼마 안된 할머니를 정말 툭하면 물어요.

가만히 쓰다듬는거 즐기다가도 손가락을 다 물어뜯어놓고

살점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정말 사생결단...하..


그렇다고 말귀도 잘 못알아들으시는 할머니한테 뭘 하라고 할수도 없고....

남의 집 개를 뭐 어떤 유대감도 없는 상태에서 제가 목줄잡고 훈련시킬수도 없고..

이모는 아주 우리애기우리애기 하면서 훈련어쩌냐고 해도 전혀 들을생각 없고요.

사촌은 시집간다고 나몰라라 하네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아 할머닌 오늘도  손이 완전 찢어지셔가지고 피보고...휴......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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