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게 보면 하루에도 어떤 차 살건데 장단점 좀 알려주세요 내지는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 올려 놓고 차량 추천해 달라는 분 더러 오십니다. 거의 실구매자에 가깝고 근시일내에 차 계약해서 인증 사진까지 올리 시는 분도 계시죠.

위 출처란에 보시면 제가 예전에 적은 글이 있습니다.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이라 현기 싫다고 다른 회사 가봐야 고객 의견 반영이 안된다가 요지였고 제 나름대로 바잉파워를 발휘 할 수 있는 시민 단체를 구성하자라고 대안을 적었었죠.

솔직히 쉐보레 르삼 차량 같은 경우 실질적인 상품성이 현기보다 나쁜 건 사실이죠. 이 점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현기 불매 운동만 가지고는 이 회사들이 자발적으로 상품성 개선 해낼 의지는 당연히 없거니와 제일 문제는 소비자들이 현기를 포기하는 대신 쉐보레 르삼에게서 선택비용을 최대한 회수해야 한다는 점이죠.

해서 카페로 시작해서 시민단체로 발전하든간에 일단 같은 차종을 고려하는 분들끼리 오유 차게에서라도 최대한 뭉쳐서 현기외의 회사의 차량을 대량 구매함으로써 최대한도의 인센티브를 이끌어 내서 현기를 포기하는 선택비용을 회수 하자는 것이죠.(걍 예전의 공구랑 똑같아요)

가장 중요한 점은 불매 운동 당하는 회사든 대안으로 선택 받는 회사든 잠정적으로 소비자를 호갱으로 보는 '놈'들이란 점에서 딱히 다를게 없거니와 이런 소비자 운동을 장기간 전개함으로써 최대한 압박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당연히 이런 압력을 가하려면 단순히 사회정의라든가 이런 문제를 끼워 넣기에는 선택 비용이 어마무지하다는 것이고 사람은 결국 손해 볼 일은 안하려고 하는 것이니 어떻게든 현기를 포기하는 선택 비용을 보전해 줘야 한다는 점이죠.(상품성 개선이 안된다면 워런티 연장 차 값 할인 레몬법에 준하는 사후서비스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