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P{margin-top:2px;margin-bottom:2px;}</style>
“제2의 핑클 꿈꿔요.”
인터넷에서 내노라하는 ‘얼짱’ 4명이 모였다. 김푸른(19·장안대 1년) 박다은(18·풍문여고 3년) 이슬(17·대원여고 2년) 김하니(16·조일공고 1년) 4명이 ‘바이올린’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김푸른과 이슬은 다음카페 오대얼짱 출신이고 박다은은 철권쿠마, 김하니는 전국얼짱들의 모임 출신이다.
오대얼짱 1기로 박한별과 동기이기도 한 김푸른이 노래와 춤의 리더 구실을 한다. 깜찍한 김하니, 청순한 이슬, 성숙한 박다은이 각각 다른 이미지로 팬층을 공략하게 된다. 김푸른과 이슬은 지난 4월부터 그룹을 준비해왔고 김하니와 박다은은 가수 데뷔를 위해 지난달 같은 소속사로 옮겨오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의 앨범은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의 원곡 작곡가이자 핑클 앨범의 편곡을 맡았던 작곡가 전준규가 앨범 전체의 음악 색깔을 결정한다. 10대팬들을 겨냥해 댄스곡을 위주로 10여곡을 들려줄 계획.
앨범의 이름은 그룹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더 얼짱’이고 타이틀곡은 ‘친구이야기’로 정했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순까지 녹음을 마친 다음 2월 초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10만명 정도가 참석하는 대규모 콘서트 겸 팬미팅을 열어 가수로서의 공식 출발을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