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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684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
추천 : 21
조회수 : 295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5/30 09:20:27
많은 관심으로 베스트 갔네요 감사드립니다!
엄마한테 엄마가 해준 증조할머니얘기 인터넷에 글로 썼더니
반응이좋았어! 라고했더니 추가로 얘기하나 더 해주시더라구요
증조할머니에게 엄마가 들은얘긴데
증조할머니가 15살때 한번 돌아가셨다나봐요
근데 증조할머니는 앞이깜깜해지더니 눈을 떠보니
들판?같은 곳에 검은옷입은분이 책장을 넘기시더니
김순자(증조할머니) 김순자 라는말이 머릿속에 울리더래요
그러면서 내실수로 잘못데리고 온거같다 넌 82살에 오게되있다 라고 말하면서 흰색 강아지를 손에서 휙 하고 던지면서 저강아지를 따라가라고 했다네요
흰색강아지를 막 쫒아가다가 강아지가 점점 멀어지더니 할머니가 땅으로 슉 하고 떨어지더래요
그리고 눈을 떠보니 앞은깜깜한데 탕탕탕 하는소리가 나고 몸은 못움직이겠더래요 그래서 살려달라고 막 소리치니까 꺼내줬는데 관속이었다고..
동네에서는 할머니가 2틀동안 심장도안뛰고해서 돌아가신줄알고 장례준비중이었다고하네요
과학적으로 생각하면 말도안되지만 참 기이하네요
근데 정말 소름끼치는건 정말 82세때 돌아가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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