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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선거 지면 책임질텐가?"
게시물ID : sisa_684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띠로롱이
추천 : 11
조회수 : 8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10 22:29:43
이번 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사건은
별 되먹지도 않은 구실로
전쟁중에 파직을 당한 이순신장군의 일화가 연상이 된다. 

단순히 전장터의 장수 하나만 날아가는 게 아니라
그 사이 원균이 제대로 말아 먹고 난 후에야
선조는 이순신에게 "미안하다, 미안하다 미안하다"고만 했다.
(민주당 내부에 원균은 참으로 많다. 아직도...) 

이번 사태가 박/이씨가 밑그림을 그렸든 어쨌든간에
그 특유의 고집으로 밀어부친 당사자는
다름아닌 김종인위원장이다

김종인위원장이 필리버스터를 중단시키면서
이종걸에게 했던 말 그대로 다시 묻는다

 "김위원장, 이번 선거 지면, 책임질 터인가?"
책임진다면 어떻게 질 것인가?
지지자들 떨어져나가든 말든 국민의당이 그렇게 꿈꾸던 중도표만 좀 확보하고
정작 중요한 집토끼는 죄다 도망치게 만들어서
아무렇게나 선거 치르고 실패하면,
'난 계약직이니 책임없다. 계약 기간 끝났으니, 갈란다'
이러면 끝인가?

본인의 평생 꿈이라는 그 경제민주화도
본인 스스로 같이 날아가게 작전을 실시해버린 셈인데
철학이 아니라 단순한 미사여구이었을 뿐이었는가?

아니면 알파고급 변칙수를 써야 이긴다는 건가?
오늘 벌어진 일만 봐도 백만표는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는 작전은 들어봤어도
뇌와 뼈를 내주고, 살을 취하는 건
묘수가 아니라 자충수라고 하는 거고
근혜급 자해행위다.
본인은 당사자가 아니니
'자해'가 아니라고 여길 지는 몰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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