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받으시는 분이 마침!!!!!! 저희집에서 차로 10-15분 거리시에서 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착불로 하려 했는데 가져다 드리는게 서로 윈윈인것 같아

양해를 구하고 배달을 갔습니다.



갔는데....4층인데...에레베이따가 없어서...


도착했을땐 숨을 헉헉 거리면서


"ㅇ...여기 ㅇㅇㅇ님...허억...있으세요..?" 


라고 추하게 발음햇어욬ㅋㅋㅋㅋㅋ

 
그러자 제일 앞에 앉아계시던 예쁜 여성분이 당황한 눈빛으로 제 택배를 받아가셨습니다.


유니폼에 성함이 적혀있었는데ㅋㅋㅋㅋㅋ세상에마상에 당첨자분이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오징어라면서...ㅠㅠㅠㅠㅠ

 

뭔가 부끄러워서 "안생겨요" 라고 꼭 말해야지 했는데 상자만 주고 바로 뛰쳐나왔어욬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따라나오셔서 ㅎ..혹시 오유...? 라고 물어보시는 나눔당첨자님께 더이상 숨기지 못하고



으핳핳하 오징어라더니...!!오징어라더니...!!!!


하고 웃고 말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나눔 당첨자 분이 손을 꼭 잡으시고 어머 어떡해..오시는데 힘드셨죠 했는데

손이 너무 말캉하고 따듯해서 조물락 하고 싶었습니다...여러분 그런 손 아시죠...? 말캉하고 보드랍고 따뜻한 손...


제친구가 그런 손이라서 만나기만 하면 조물락 거렸는데 그친구는 다른나라로 유학을 가버렸어서ㅠㅠ 뭔가 그리운 느낌이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의 향기...☆★


암튼 배웅하시려는 당첨자 분을 계단 힘드니 올라가시라고 내쫒고 혼자 눈누난나 차로 다시 왔습니다. 그게 배달 스토리의 끝입니다..ㅋㅋㅋㅋ

 

나눔 당첨자님께서 별다방 기프티콘을 주셔서 밥먹고 먹으려구용ㅋㅋㅋㅋ전 아직 아침도 점심도 안먹어서 배가고프기 때문에...ㅜㅜ


다만 제가 더 이쁘게 싸드려야 했는데......정말 덜렁덜렁 싸드려서....죄송... 너무 오래ㅜ기다리신것두ㅠㅠㅠ죄송...

암튼 재미있었습니다!!ㅋㅋ다음에 또 나눔하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