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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더 기다려볼걸
게시물ID : gomin_923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주무한리필
추천 : 1
조회수 : 2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01 23:53:53
우리가 그동안 만날순 없었지만 난 한달동안 밤마다 나눈 얘기들
전부 진심이었어..넌 어땠는지 몰라도
군인에 연하에 키도작고 어리고 내 이상형과 매우다른 너였지만
니가 알려준 노래에 밤을 새고
니가 보낸 카톡에 설레여 혼자 피식대고
처음으로 연하 남자친구도 좋겠다고 생각했고
난생처음 군대 기다리는 여자친구 마음도 이해되더라

내년 오월이 아니라 내후년..어쩌면 그 다음해 오월이 너의 제대라도
니 마음과 내 마음만 변하지않는 다면 기다릴수 있겠다고 믿었는데
2주동안 핸드폰 뺏겨서 연락못했을때는 정말 무서웠어
솔직히 의심도 했고 날버리고 다른여자 만나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수십번.,
아니라는 생각도 수십번. ,
2주를 폐인처럼 보내다가 니가 나오기로 한 휴가 다음날
안녕...이라고 보낸카톡을 넌 그다음날 봤더라

좋아하는 여자를 붙잡지도 못하는 찌질이를 내가 좋아했거나
너는 나에게 진심이 아니었던가 둘중 하나겠지?
그래도 내년 오월에 볼수 있었음 좋겠다
너 오유안하는데 이글은 봤으면 좋겠다

솔직히 너 잊으려고 미팅 소개팅 겁나많이했고
진짜 맘먹고 아무나 사겨보려는 못된짓도 해봤는데
못하겠더라
소개팅나갈때도 니가 알려준 노래른듣고
노래방가서도 지겹게 랩만 부르는 내 모습을보고
이미니가 커진걸 알아버렸어

하루만 참았더라면 달라졌을까?
인연이 아닌가보다고 차갑게돌아서는 너를
난 처음으로 잡았지만 잡히지않더라
구질구질하고 쓰레기같은 전남친들의 행동을 내가하는걸보고
널 행복하게 해줘야겠다고 니 번호를 지웠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건 어떻게할수 없더라
이제 니 하루에 내가 없다는 것
너의 카톡 상태메시지를 난 더 이해할수 없다는건 너무슬퍼

또 구질구질한데 너무 보고싶어
니 말대로 인연이 아닌거겠지 우린
안녕...덕분에 내가 이런 가슴아픈 사랑도 할줄 안다는걸 알게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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