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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정상적인 정당을 가지될런지...
게시물ID : sisa_684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소8080
추천 : 5
조회수 : 14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10 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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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나는 이제 오십된 아재입니다. 80년대 학번이고 학교다닐때 남들이 데모할 때 당구나 쳤던 날날이 공동돌이 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자신을 희생하며 돌을 던지든 그글에게 부채의식이 있었고 맘속이나마 그들을 응원했습니다. 물론 학교다닐 때는 그들의 주장이 너무 날선것이라 공감하지 못한면이 있었다는 점도 솔직히 고백합니다. 뼛속에는 보수주의자인것 같습니다.

오늘 정청래의원건으로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원하지 않는 결정을 하고 그것이 선거에 이기는 길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일견 옳은것 같지만 나는 극렬주의자라서가 아니라 이건 바른 정당의 모습이 아닙니다. 정당 꼬라지가 시원찮아서 외부에서 사람을 대려와 대표를 맡기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지요.... 당원의 총의로 대표를 뽑고 대표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합니다.

물론 새누리가 과반을 넘기는 최악이 정말 싫습니다. 대한민국 유권자의 수준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현실도 물론 싫습니다.

이제 2년이 다되어가네요. 4.16에 어린 아이들이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의 부조리 때문에 아까운 생명을 바다에 버린지가 말입니다. 그 뒤 어른들이라는 우리들은 그 원인을 밝혀내지도 못했고 방지책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진정 부끄러운 일이지요

이 게시판에 글을 쓴다고 정청래가 다시 공천을 받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50이나 된놈이 탈당같은일은 하지 않겠지요? 그래도 벽에다 욕이라도 하라고 했던 DJ의 심정으로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조중동의 프레임 싸움에 진 것이고 이명박근혜의 간교함에 놀아난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더민주가 폭망하고 선거에 지면 더민주는 실패를 통하여 배우지도 못할 것입니다. 솔직히 나야... 이제 주력세력은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짤릴날을 받아논 세대지요... 하지만 이런 결과가 힘없고 돈없는 사람들과 아이들에게 얼마나 크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아니 마음이 아주 안좋습니다.

제발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든 자랑스런 역사든 제대로 배웠으면 합니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에서 조금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학연/지연/혈연등 빽이 인생을 결정하는 세상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백범과 몽양을 존경하고 장준하를 그리워하며 이승만과 박정희를 부끄러워하는 세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소소한 꿈이라도 꾸는 세상이 되야하지 않나요? 더불어민주당 정말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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