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원의 컷오프 탈락을 보면서 화가 나기 보다는 도대체 탈락의 잣대가 납득이 가지 않고 궁금하기만 할뿐이다. 공심위원장이라는 작자는 그래도 명색이 재선의원에게 잣대가 다르다는 둥 막말은 귀여운 수준이라는 둥 헛소리만 지껄이고 속시원하게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으니 의원 본인은 물론이고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가 손톱만큼도 없음에 실소만 나올 뿐이다.
정말로 궁금해 미치겠다. 언론이라고, 기자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편협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부류의 왜곡된 정보와 덫에 빠져 정작 중요한 것, 민주수호세력으로서의 당의 정체성을 지금 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야권세력을 다른 한 편의 수구세력, 지역토호세력의 패권으로 가져가기 위한 분탕주의자들의 광기 어린 악다구니에 이성을 상실하고, 그 들의 주장에 또 다시 질질 끌려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무리 내가 지지하는 의원일지라도 합당한 이유에서탈락 시키면 당을 위해 일견 이해하겠으나 기사를 봐도 모르겠고 게시판을 봐도 모르겠고, 속에 천불이 나는 안철수는 하루 왼종일 고장난 레코드판 처럼 똥고집스러운 헛소리만 지껄이고 있고 세월호 유가족에게 새누리당보다 더 한 대못을 박은 박영선은 저 잘났다고 특유의 피해자 코스프레 발동 중이니...
정말이지 더러워서 야당 지지자 못해먹겠다. 에라 나라가 어떻게 되든 말든 민주주의가 산으로 가든 바다로 가든 말든 이제부터는 니들이 알아서 볶아 먹든 삶아 먹든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