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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seball_68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탱구왔서현
추천 : 4
조회수 : 7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9/13 23:24:32
<앵커 멘트>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혔던 기아가 추락을 거듭하며 참담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령탑 선동열 감독은 지도자 인생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감독부터 선수까지, 기아 덕아웃엔 깊은 침묵이 흐릅니다.
쓸쓸히 짐을 챙겨 나가는 선수들은 팬들을 볼 낯이 없습니다.
<인터뷰> 나지완 : "올해 좋은 성적 낼 줄 알았는데 팬에 죄송"
기아에게 우승 후보의 위용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초반 선두를 질주했지만, 5월 이후 추락을 거듭해, 이제는 8위 NC의 추격을 걱정해야 할 처지입니다.
문제는 선동렬 감독의 처방이 좀처럼 효과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김상현을 내주고 송은범을 영입한 대형 트레이드, 윤석민을 마무리로 바꾸는 승부수도 통하지 않는 등 마운드 운용 능력도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박성국(기아 팬) : "선수들 입장이 아니라 자기 주관대로 선 감독이 많이 하는 것 같다"
1.2군 코치를 맞교대하는 충격요법에도 선수들의 무기력한 플레이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기아 팬 : "코치들을 교체할 게 아니라 감독을 바꿔야 하는 거 아니냐고 우리끼리 얘기한다"
명가 기아의 몰락은 팬들의 자존심에도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선동열 감독이 야구 인생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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