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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와 희망고문
게시물ID : sisa_6843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뭐왜뭐
추천 : 2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11 00:20:14
이번 정청래 컷오프  보면서  다시한번 느낍니다. 주류들에  밉보이면 얄짤없네요. 지역이든 학교든 회사이든 정당이든 주류에 반하거나 밉보이면 그걸로 끝이에요.  얼마전 회사  경비아저씨랑 이런저런 회사얘기하다가 회사에 대한 불만들이 나왔는데   그러다 드라마 송곳 얘기가  나왔죠.  아저씨가 송곳  보냐고 하시길래  보고있는데  마음이 굉장히 불편하고  무겁다고  말씀  드렸어요.  아저씨는 그게 당연한거라고...  그래도 자네는 절대  나서지 말라고... 자신도 젊을때 바른소리  많이했는데 그래봐야  본인만  손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래도 제가 아저씨 나이쯤되면  많이 변하지 않을까요?  했더니   이나라는 절대 안변할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말씀듣고 한동안 마음이 무거웠드랬죠. 조금 다른 얘기일지 모르지만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앞에 나서서  문제제기하고 다른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사람들은 언제나 손해를 봅니다.   그게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의에 부합한다 할지라도... 그리고 저처럼 앞에 나서지못하고 그런  사람들을 보며 희망을  갖는  사람들은  그럴때마다 좌절합니다.  희망이라는 고문은 그어떤 고문보다 모집니다. 반복되는 희망고문은 사람을 비관적이고 냉소적으로 만듭니다.   오늘 정청래라는 희망이   또다시 고문의 후유증을 남길것 같습니다. 정말 이나라는 변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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