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입원해 계신지라 지금 충대병원에 와 있는데.... 

 썰렁하군요... 


 원래 토,일에도 사람이 미어터질지경인 곳인데 오후에 도착하니 산책나온듯한 환자 두어명과 안내알바 몇명뿐이더군요.
 그나마도 전부 짠듯이 마스크를 쓴 상태니....

 내부로 들어가도 여전히 한산한게 의료진으로 보이는 사람은 100%마스크 착용 상태더군요.
 
 이미 병원 안에도 어느 병원은 어떻다 하는 소문이 쫙 돌아 있더군요.


 어머니께서도 작정하고 병원내 약국에서 1회용 마스크를 박스로 사두셨더군요.

 뭐, 그나마 설득할 걱정이 없어져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단 의미니....


 

우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