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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격은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68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돌이의형
추천 : 12
조회수 : 13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31 01:44:56
대구에 거주하는유부남.   8살땐가7살때격은 일임.  당시 우리집 마루가 있는집이였어요.  옛날집 아시는분은 아실듯 옆으로방이 이어져있고 창호지 붙은 문이 있는집.  당시 여름 이었고 아버지는 출장중이었습니다.  여름이라 문은 열어놓고 엄마중간에 눕고 나랑 동생이 양옆으로 누워 자고 있었어요. 한참 자다고 오즘이 마려워 껬습니다.  요강찾는다고 어두운가운데 두리번 거리다 마루쪽을 보았는데 참 못볼껄 봤습니다. 까만색 여자 한복 근데 얼굴 생김새는 험상굳은 남자.  산발머리. .  바로 앞 문지방 너머 옛날 양반집 마님다리로 않아서 저를 뚤어져라 노려보고 있더군요. .어린 나이 였지만 사람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무서워 숨도 크게 못쉬고 얼어 붙은듯 한참을 서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무서워 눈도 못돌리고 손만 움직여 엄마배위에 대고 흔들 며 "어엄마. .어엄마 흔들어 께우기 시작했습니다.  "야가 와이카노"동생쪽으로 돌아누워 버리시더군요. .어린나이에 왜 그런생각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이러다간 정말 저거한테 잡혀 가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 그래서 생각해낸게 난저걸 본적이 없다. 그냥 다시눕자. .(지금도 왜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겠슴) 그래서 기절하듯 다시스르르 누운다음 이불을 머리 끝까지 뒤집어 쓰고 저게 날 못데려가게 엄마허벅다리 꼭끌어안고 잠들면 붙들려간다는 생각에  정말눈 똥그랗게 뜨고 얇은 이블  사이로 햇볕이 비칠때까지 기다렸죠. .아침에 엄마껬을때 이야기 했더니 무슨 개꿈꾸고 허소리 하냐 하시더군요. . ㅎㅎ정말꿈아닌데. .안믿으시더군요. .결국 오랜시간지난후 일땜에 이때의일을 엄마가 다시 생각해내서 결국믿으시게 됐지만. .하여튼 제가본 첫번째 그무엇 이였습니다. 폰으로 끄적이다보니 말빨도 안되고 좀 어설프네요.  근데 한푼의 거짓도 없이 정말격은 일입니다.  나이먹어 이야기 지어내어 소설가 할일도 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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