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스물 초반이고요..
초등학교 이후로 전혀 연락이고뭐고 안했던사이입니다.
근데 친구들 페북 보다가 어제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네요..
순간 드는 생각이 와 벌써 결혼을해? 그다음 드는 생각이, 난 그동안 뭐했나?.......
지금 매우 허무한 감정에 쌓여있네요 ㅋㅋ
하하 보는 노홍철 심정이랄까요..
이십몇년 먹으면서 연애도, 스펙도 서울 상위권 대학 간거 외엔 쌓아놓지 못한 내가 점점 한심해지고..
와 아무것도 손에안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