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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신의 한 수
게시물ID : sisa_4572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돈키후퇴
추천 : 21
조회수 : 1195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3/12/02 14:36:43
2017년 대선 정권 교체해야한다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회피하지 않겠다.

박근혜 정권을 총평한 자신의 저서와 함께 문재인이 던진 카드는
대선 드라이브입니다.

박근혜 정권 1년 만에 차기 대선 주자가 되겠다는 뉘앙스의 발언은
이례적이다 못해 정국을 휘몰아칠 태풍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대선주자들이 드라이브를 거는 시기는 대개 임기말 현 정권의
레임덕 시기입니다. 주로 임기의 마지막 1년 때이죠.

집권 후 1년 내내 부정선거 이슈로만 도배되다 시피한 박근혜
정권에 대한 피로감이 이를 계기로 한층 심화될 기미가
보입니다. 

대선 유력 주자가 나서게 되면 현 정권으로서는 그간의
인물 흠집내기 만으로는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여권의 대선 주자가 같이 등장해야 하는 것이구요.
마라톤 같은 경기에 아무리 실력있는 주자라고 해도
한 시간 먼저 다른 선수가 출발하게 되면 경기 결과는
필패이니까요.

이 압박으로 새누리의 차기 대선 주자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여론은 대선 주자의 경쟁에
쏠리게 되고 현 정권은 무얼 손 쓸수도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추진하는 정책이 국민의 질타를 받는다면
표를 위해 여권 대선 주자마저 현 정권을 질타할수 밖에 없게되죠.
그것이 레임덕입니다.

현실적으로 박근혜의 사퇴가 불가하다면
대선 드라이브를 4년간 걸어 현 정권의 힘을 빼놓으며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정책은 압박속에 추진할 수 없게 만들며
다음 대선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방법.

이것이 문재인의 한 수가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지난 대선기간 내내 문재인쪽 이슈가 생기면 항상
바로 다음날 안철수측이 이슈를 내놓아 문재인측 이슈를
묻히게 만들어왔고 그것이 안철수 선대위쪽 선거전략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번엔 안철수 의원의 신당 창당 기자회견 다음 날
문재인 의원이 이슈를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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