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제이 방송에서 들려준 것으로는 이철희씨 말까지는 정확히 들리지 않아서...
노이즈좀 없애고 볼륨좀 키워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철희씨 말도 얼추 들리네요.
이이제이 방송 직후 박영선&이철희측은
이철희 "SNS에서 정청래 컷오프 여론이 안좋다."
박영선 "SNS 이런 데는 (여론이) 안좋을 거다."
이철희 "SNS뿐만 아니라 오프,언론에서도 안좋다. 정청래 1명으로는 (친노 패권 청산) 부족하다는 말이 나온다."
박영선 "말도 안돼. 그런 데에 휘둘리지마"
라는 대화 내용이었다며 해명을 했습니다..
추측과 다르게 오히려 정청래 의원을 두둔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철희씨 말도 어느정도 들리도록 구현을 해놓으니........
해명이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이철희씨는 '정청래 1명으로는 부족하다'는 맥락의 말을 하지 않았고,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그 정도로 긴 말을 구사할 시간도 안됩니다;;
박영선 비대위원이 "SNS는 안좋을 거야"라고 하니
"아니 거긴 거기대로 안좋고, 언론에 보도된 것도.."라고 합니다..
즉, 이렇게 되면 둘의 대화는 계속해서 '정청래 컷오프에 따른 악화된 여론'에 초점이 맞추어졌다고 볼 수 있죠..
그들의 해명대로 'SNS뿐만 아니라 오프,언론에서도 안좋다' 발언 직후
"정청래 1명으로는 (친노 패권 청산) 부족하다는 말이 나온다."는 말이 포함되어 있었으면
박영선의 "말도안돼. 그런 데에 휘둘리지마"가 180도 다르게 해석될테지만...
일단 노이즈를 없앤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이철희씨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튼 듣는 분들이 각자 판단에 따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영선,이철희 측의 해명이 저 대화만으로는 오히려 이해가 가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