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옷을 샀던게 한... 2년 쫌 됐을거에요.
백수라 지독하게 돈이 없어서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았었거든요.
그런데 바지 하나가 찢어져서 버리는 바람에 이제 남은 바지는 총 3개 ㅠ_ㅠ
(참고로 티는 6 장이라 일주일에 한 장 씩 입어요.)
청바지 하나, 검은 바지 하나, 면바지 하나....
쪽팔리지만 하루씩 바꿔가면서 입고 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구요.
마침 생일도 막 지나서 생일 선물 사주는 셈 치고 바지를 하나 샀는데....
이눔이.... 안 맞아요 ㅠㅠㅠㅠㅠㅠ
원래 한 치수 정도 작은 바지를 사서 늘려서 입는 편이라 허리 30 정도를 사거든요.
살이 쫌 찐건 알고 있었지만 바지 단추가 안 잠기는건 대체 뭐죠? ㅠㅠ
큰 맘 먹고 샀는데... 교환하면 또 5천원 넘게 나가는데.... 아아 ㅠ_ㅠ
너무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