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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간 '귀신의 존재여부' 보며... 텔레파시가 속임수인 이유
게시물ID : humorbest_684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초준다
추천 : 37
조회수 : 4372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7 12:35: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7 02:54:09

필자는 "텔레파시"도 일종의 속임수라고 믿습니다.

99%로 확신을 하고 있고요, 흔히 보이는 텔레파시들은 다 공통점이 있다는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에 점치시거나 할때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한때 Darren Brown 이라는 영국 최고의 최면술사/마술사/속임술사/텔레파시능력자 의 티비쇼와 비디오들을 많이 보고 공부했었는데요

다들 '무의식이 우리의 생각 80%를 차지한다' 라거나 비슷한말 많이 들어보셨죠?

말 그대로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겉으로 미세하게 표현하게 돼있습니다. 물론 무의식적으로 말이죠.

텔레파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1. 관찰력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2. 무의식 행동을 끌어낼수있는 핵심적인 단어들을 대화에 자연스럽게 집어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슨말인지 잘 모르시겠죠?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검은 바를 드래그 해서 읽어보세요.

지금 숨소리를 의식하지 마십시오.






이 문장을 멍때리지 않고 제대로 읽으셨다면 지금쯤 숨소리를 조금이나마 의식하고 계실겁니다.

이 간단한 문장이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줄수있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Darren Brown 이 텔레파시를 시전할때 쓰는 수법도 이와 비슷합니다.

지나가는 사람을 잡아다가 이름을 맞추겠다고 하고 세워놓은 후 이런멘트를 합니다:

"눈빛으로 저에게 이름을 알려준다고 생각하시면서 그 이름을 마음속으로 치세요" 

"마음속에서 소리를 점점 크게 내세요"

"절대로 저에게 힌트를 주지 마세요. 입으로 첫 글자를 발음해버린다던지 이런 실수하지 마시고요"

등등...

이런말을 들으면 상대방은 무의식적으로 입을 움찔움찔 하게 돼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타인의 입을 유심히 지켜보며 (물론 티를 내지 않고) 대량의 힌트를 얻습니다.

Darren Brown 같이 숙련된 사람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답을 90%이상 맞출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꾀 길어졌는데요

암튼 이와같이 생각을 행동으로 끌어내는 방법 외에도

거짓말을 분별할수 있는 기술, 뜬구름 잡기, 분위기 잡기, 상대방의 무의식에 생각을 심고 고정시키는 기술 등등

여러 실존하는 잔기술들을 동반하면 텔레파시라고 착각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크게보면 다른 초자연적 현상들도 마찬가지고요.


여기까지 제가 텔레파시가 속임수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적었고요

이건 여담이지만 Darren Brown의 능력 몇가지만 더 정리하자면:

- 사람 생각 읽는건 기본. 첨본사람이랑 조금만 대화해서 이름, 나이, 주소, 이메일 비밀번호등을 알아냄.

- 타인을 잠들게하지 않은채 대화만 하면서 최면을 걸 수 있음. 타인의 생각, 행동과 기억마저 조작할수 있음 (깬 상태에서). 

- 실제로 평범한 사람들을 세뇌시켜 몰카로 은행을 털게함 (본인들은 실제 은행인줄 알고 털음)

- 실제로 포커를 쌩판모르는 70대 할머니 한명을 일주일동안 포커와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전국 포커대회에 내보냄. 그할머니 세계적인 플레이어들 가운데서 운나빠서 2등함 ㅡㅡ

- 포토그래픽 메모리. 포커카드댁 순서 외우는건 기본. 영국 카지노 여러군데 블랙리스트에 오름.

- 루머로는 게이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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