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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군대 갈 남자들이여... 애인을 만들지 말자...
게시물ID : humorbest_684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6
조회수 : 1895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1/06 19:58:57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1/05 09:21:03
애인을 만들어 한 여자만 바라보며, 상병 때 고무신 거꾸로 신어서 탈영을 감행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심한 고통과 슬픔을 느끼게 되는게 애인을 남긴 채 군대로 떠난 남자들 대부분의 모습이라 생각된다.
(아직 군대를 안가서 잘은 모르지만...)

제 생각을 짧게 말하고자 합니다.

애인을 만들기 보다는 여자친구들을 많이 만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 1학년 입학하고 거의 대부분이 1년뒤에 군대를 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1년동안 친분을 쌓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뭐 '잠시 함께 놀고 군대간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애인을 만드신다면이야 제가 뭐라 말을 못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1학년때 여자 처음 사귀는 남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 애들 말 들어보면 "결혼할꺼야"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푹 빠져 있더군요.


제가 자세히는 알아보지 못한 이야기라 꺼내도 될지 모르지만...

대학 들어가면 같은 동기 혹은 누나들의 그... 대쉬(?)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향후 5개월 이내에 애인이 하나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대쉬가 들어왔을때 한함..) 

그리고 1년 뒤에 군대를 가고 애인되시는 분은 정말 힘들게 힘들게 군대간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1년을 지냅니다.

그러다가 유혹이 들어오면서 기분을 풀겸 소개팅 같은 곳에 나갑니다.

"니 그런모습 보니까, 너무 안쓰럽다. 기분이라도 풀겸 소개팅이나 잠깐 하자"

라고 친구가 꼬득입니다.(이 역시 가정)

그러다가 몇번 나가서 마음을 달래고, 그러다 어느 한 남자가 마음에 들어 하고 대쉬해서 사귀게 된다.

아니면, 1년이 지난 후에 후배 혹은 복학생이 들어와서는 다정 다감하게 작업을 걸고, 그로 인해 옆에서 있어주면서 힘이 되어 줍니다.

그러면서 정이 쌓이고 사귄다..

그 일을 군대간 남자가 알게 되고, 이병 ~ 상병 사이에 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지요..


대충 지어낸 이야기지만, 주위에서 이런 경우를 몇번 봤기에..

그리고, 군대간 남자를 못 기다리는 이유는 주위에 유혹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 여자분 한명을 가지고 뭐라 할순 없죠..

여자분께서 다른 남자를 만나고 사귀게 되는건 너무도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보이지도 않고 만나지도 못하는 사람 기다린다는게 정말 힘든 일이죠..

그렇게 깨지게 되면 남자, 여자 모두 고통을 겪는 일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 이렇게 된다면 차라리 여자친구를 많이 만들어서 친분을 높게 쌓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러면 면회도 잘 올거라고 봅니다(남자 애들의 강요로 인해..)

그 중에 짝사랑 하는 애도 있을지 모르고, 군대 나온 뒤에 조짐이 보이는 여성을 상대로 작업을 건다면...

뭐, 이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년동안 불타는 사랑도 좋지만, 너무 크게 타오른 불꽃은 금방 시들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군대라는 장벽이 있으니, 기회를 적당히 살려서 다음을 기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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