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작업중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먼저 완성된 매니폴더 사진입니다.
18g 터빈과 티알 38mm 웨이스트게이트가 달려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대기방출은 너무 시끄러우므로 배기라인쪽으로 빠지도록 했습니다.
사진에서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차후에 웨이스트게이트 정비나 교환을 고려해서 작업이 쉽도록
튜닝샵 사장님의 노하우로 귀신같이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ㅎㅎ
용접도 이중용접으로 여타 공장에서 찍어내는 매니폴더와는 차원이 다른 내구성을 자랑한다고 하시네요
배기라인 진동으로 인한 용접부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배기라인을 엔진블럭에 직접 고정할 수 있는 지지대도 작업되어 있습니다.
용접라인이 참 이쁩니다^^
다음은 1mm 오버 단조 피스톤과 단조 컨로드 등이 들어간 베타엔진에 매니를 장착해둔 사진입니다.
더불어 대용량 서지탱크와 빅보어 스로틀 바디도 장착되어 있네요~
때깔이 곱습니다 헤헤
그 이후 엔진룸에 엔진 안착했습니다.
제가 며칠 방문하지 못한사이 사장님이 거의 모든 작업을 다 해두셨네요;;;
사진이 엔진룸 사진밖에 읍쓰요;;;
인터쿨러와 오일쿨러 모두 장착되어 있는데, 순정범퍼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ㅡ,.ㅡ
이들 역시 귀신같이 자리를 잡아놓으셨네요^^;
단순히 외관상으론 퍼포먼스 튜닝은 전혀 되어있지 않은 차량처럼 보입니다 ㅋㅋㅋ
제가 지향하는 순정같은 외모의 괴물이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웨이스트게이트에 냉각수 라인을 연결해두었는데,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조금 더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하십니다.
인테이크 파이프들과 오일캐치 탱크는 저런 색상으로 도색을 해두셨네요~
상큼합니다만 미친듯이 닦아야할듯 합니다 -_-;;;;;;;;;;;;;
이제 배기라인 확장 수정 작업과 구조변경 그리고 길들이기 작업 등등이 남아있습니다.
아직도 꽤 많이 남았다고 하십니다;; 현기증나네요 ㅋㅋ
아무튼 저는 유부남입니다만 주말 부부이기에 금주 주말에는 길들이기할겸 지방에 와이프 만나러 갔다올 생각입니다^^;
그리고 맵핑하러 가야지요~
길들이기를 하고나서 맵핑을 해야 제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만 여타 샵들에선 그딴거 없죠;;; 그냥 다이노 올려버리고 내보냅니다 ㅠ_ㅠ
확실히 다를 수 밖에 없겠죠!
맵핑을 하기 이전에 길들이기를 해야하기에 운행이 될까 걱정입니다만
샵 사장님께선 갔다올 수 있게 해주시겠다네요;;
악셀만 찬찬히 스무스하게 밟고 가면 정속주행은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차량은 다음주 말 경에 완성될 예정입니다.
최종완성되면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관심가져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p.s - 결혼하기 이전부터 차곡차곡 모으던 돈이긴 하지만 거진 2천만원짜리 미친 튜닝 허락해준 와이프님 굽신굽신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