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가 잘했다는것이 아니라 최소한 더민주입장에서의 전후사정은 알고, 비판을하던 지지를하던 해야할거같아서...
일단 이러합니다.
수도권에서 한참 더민주의 지지도가 올라가고있습니다.(리얼미터 3월 2주차)
새누리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서울 34 37 7 11
경기 42 33 11 2
그런데 이때, 새누리당 막말논란으로 새누리의원들이 수도권 지지율 떨어지고있다면서 공천배제하라고 아우성칩니다.
수도권 표심 ‘비상’…새누리 “윤상현 공천배제” 목소리 확산
수도권 내 비박 성향의 중진 의원은 “지역구에선 윤 의원에게 공천을 주면 새누리당을 찍지 않겠다는 분위기”라며 “당이 수도권 선거를 망치려고 작심을 했다”고 성토했다. 서울 서대문갑의 친박계 이성헌 전 의원도 “새누리당을 아끼는 많은 지역구 분들이 새누리당이 정신 나간 게 아니냐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면서 “윤 의원이 깨끗하게 선거를 정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노원병 이준석 후보도 “이러다간 의석수 과반도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 동작을 지역의 나경원 의원은 “적어도 수도권 선거에서만큼은 당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리고 이때, 표창원님은 새누리를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새누리당의원들이 막말로 국회의원의 품격을 더렵히고있다고...
그런데 이때, 공천심사 2차가 걸려있습니다.
이때, 지도부가 고민을 했겠죠, 수도권에서 새누리가 표떨어진다고 아우성치고있고, 그것에 발맞춰 표창원님이 공경을 했고,
경제프레임에 더해서 새누리막말로 일종의 도움을 받고있으니...
그런데 문제는, 정청래의원이 보수들로부터 예전부터 막말정청래다 하면서 공격을 해왔었고,
그렇기 때문에 컷오프를 하루 연기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론조사도 돌려보고 상황을 보려고...
또한 그러자고, 정청래의원에게 공천을 주자니, 보수언론 및 종편에서 "더민주 결국 막말의원 공천줬다"라고 물타기 하면서 최대한 새누리발 수도권삽질을 최소화 시키려고 하겠죠...
또 컷오프 시키자니, 야당지지자들의 상당수가 반발할테고...
결국, 정청래의원 컷오프를 시켰죠...
여기까지가 전후상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더민주의 정청래의원 컷오프를 비판만 하고싶지는 안아요.
이유는, 절박함이 있었겠죠, 꼭 이겨야한다는. 그 승리에 대한 절박함속에서 그런 결정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 다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어쩔수없이 컷오프 시켰다면, 이제는 야당지지자들의 반대도 어떤식으로 풀어줘야할까를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죠...그래서 조금 지켜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영선을 쳐낸다면 이해할수있지 안을까라는,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그건 물건너갔고...
다른 무엇인가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그게 진짜 능력이겠죠...야당지지자도 품으면서 중도층도 어느정도 끌어들일수있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