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잘자라고 전화해주고
아침에 잘일어났냐고 전화해주고
일하느라 평일은 항상 바쁘지만
주말에는 서로 만나서 가로수길 산책도 하고
인사동 가서 전시회도 보고 손잡고 영화도 보고
커피숍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시간도 때우고
처음 밤을 보내는것도 술에 취해서 막 모텔 들어가는게 아니라
조용한 바닷가 펜션에 단둘이 놀러가서 진짜 로멘틱하게 사랑 나누고 싶다
남자세끼가 왜 봄을 타는지
존나 외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