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가한 한 중년 남성(43세, 경기도 안산시 거주)은 본지 기자와의 대화에서
“새누리당에 맞서 강성발언을 한 게 야당 의원으로서 그렇게 잘못된 것인가? 당을 버리고 떠난 주승용에게 ‘사퇴 공갈’이라고 발언한 정청래가 그렇게도 잘못됐나?”
라고 반문하며
“우리는 후련했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이었다. 세월호 광장에서, 민중이 경찰에게 핍박받던 현장에서, 우리들 개인정보가 탈탈 털리는 권력의 횡포 앞에서 정청래만이 항상 우리를 대변해왔다”
고 정청래 컷오프에 대해 격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