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홍창선 공관위원장 발언에 항의하러 더민주에 전화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84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버티멜빌
추천 : 21
조회수 : 89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11 09:40:54
어제 안 그래도 기준이 모호하게 정청래 의원이 컷오프 당해서
더민주 대표전화와 공천관리위원회에 항의전화를 그렇게 했는데도 연결이 안 되어서 결국 통화연결 포기했는데...
 
홍창선 "정청래, 트럼프 같아서..번복 이유 없다"
http://v.media.daum.net/v/20160311082102664
 
오늘 아침에 이 기사를 보고서는 너무 화가 나고 혈압이 올라서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몇 번의 시도 끝에 당 민원부서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당직자 분 응대 목소리가 아침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쇄도하는 전화에 지친건지
힘이 하나도 없어서 잠시 분노의 기운이 주춤했습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똥은 윗분들이 싸질렀는데 욕받이는 당직자분이 다 받는 격이니...
 
무튼 항의사항이 위에 전달은 되느냐고 물으니 전달은 된다고 하더라구요.
대화내용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오늘 아침에 홍창선 공관위원장 라디오 인터뷰 기사 보셨습니까?'
'아뇨. 확인 못했습니다.'
'아침에 기사를 보니 홍창선 위원장이 정청래 의원을 도널드 트럼프와 비교했습니다.'
'그렇습니까?'
'어제 정청래 의원 컷오프도 정청래만의 잣대 운운해서
공천심사가 자의적, 주관적인 것처럼 말하더니... 이거 명백한 해당행위 아닙니까?'
'음...'
 
'정청래 의원을 인종주의적, 차별적 발언으로 유명한 트럼프랑 비교한 것은
야당 핵심 지지층을 트럼프 지지자랑 동급으로 놓는 거잖습니까?
홍 위원장이 심사 당사자였으면 바로 공천 탈락이죠.
이런 막말, 망발이 어디있습니까? 윤리위 제소감 아닙니까? 남은 막말한다고 컷오프 하면서...'
 
'네, 의견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다른 전화도 많이 들어올테니 이쯤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무튼 여러모로, 어제 오늘 화가 치미네요;;;
어쩜 더민주 지도부는 이렇게 지지층의 여론에 둔감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럴수록 여론이 어떻다는 것을 보여줘야지요.
 
* 더민주 당 대표전화 02-1577-7667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