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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빛은 입자 아니면 파동이어야 하나요?
게시물ID : science_68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솔로남
추천 : 0
조회수 : 1744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21/05/07 15:49:50

항상 궁금했었는데

 

과학사에 보면 빛의 입자설 파동설이 대립하면서 발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근데 왜 꼭 입자 아니면 파동이어야 하나요?

 

선택지가 그 두개 뿐이에요?

 

이동하는 매체는 꼭 입자 아니면 파동이어야 하는겁니까?

 

과린이 함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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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16:25:36추천 0
그 두가지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요.
이건 원래 이래야돼. 가 아니라 어느날 보니까 빛이 입자의 성질을 갖네? "빛은 입자다!" 라고 했는데
유명한 2중 슬릿 실험을 해봤는데 파동의 성질을 보인거죠. 그래서 "빛은 파동인가?" 라고 서로 싸웠던건데
결론적으로는 어떤 물체든 관측전에는 파동의 성질을 가진것으로 증명 됐죠. 관측하면 입자구요.
댓글 1개 ▲
2021-05-07 17:17:47추천 0
아니 제가 궁금한건 왜 선택지가 1. 입자 2. 파동 뿐이냐구요..

빛의 이중성은 알고 있습니다만 빛의 정체에 대한 보기가 왜 2개 뿐이냐는거죠..
2021-05-07 16:28:19추천 0
입자냐 파동이냐 싸우니깐
실험하고 증명하고 관찰한거죠
그러니깐 고양이가 죽었네 살았네 까지 말나오고
과학이 발전한거죠
결론은 입자일수도 파동일수도 혹은 아닐수도?
댓글 0개 ▲
2021-05-07 16:29:50추천 0
파동-입자 이중성
https://ko.wikipedia.org/wiki/%ED%8C%8C%EB%8F%99-%EC%9E%85%EC%9E%90_%EC%9D%B4%EC%A4%91%EC%84%B1

물질(物質)의 고전적 정의는 물체를 이루는 존재이다.
이에 따라 물질은 질량과 부피를 갖는 존재로 정의되기도 한다.
그러나, 양자역학의 도입으로 물질에 대한 이러한 개념은 수정되어야 했다.
양자역학의 발견결과는 "질량을 갖는다"거나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이 물질을 정의하는 명료한 개념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양자역학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은 질량과 부피가 물질 고유의 속성이 아니라 "기본 단위"의 상호 작용에 의해 변화되는 것이라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를 물질의 상관 이론이라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C%BC%EC%A7%88

“빛은 물질인가?”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궁금하다.
우리가 딱히 깊은 사고를 하지 않아도 은연중에 당연하다고 느끼는 물질의 보편적인 속성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물질이 알갱이, 즉 입자들의 집합체라는 점 아닐까.

그렇다면 “빛도 물질인가?”란 질문은 “빛도 입자인가?”란 질문과 대동소이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과연 빛은 입자인가?
빛의 속성이 무어냐고 물어보면 따뜻함, 밝음, 일곱 가지 무지개색 등이 대답으로 떠오를 것 같다.
다시 말하면,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빛의 속성 중엔 입자, 알갱이와 결부될 만한 성질이 없다. 어떤 대상이 입자라면 당연히 그 대상을 상자에 넣어 보관하고 운반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음파(소리)는 상자에 가두지 못한다. 호수 표면에 이는 물결파도 상자에 담지 못한다.
빛도 마찬가지다. 빛을 담아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상자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https://horizon.kias.re.kr/12316/

데모크리토스는 빛은 입자라고 주장하였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사원소설의 체계 안에서 빛은 파동이라고 주장하였다.

빛도 입자다
18세기에 아이작 뉴턴은 저서 《광학》(Opticks, 1704)에서 빛은 작은 입자의 흐름이라고 하며 미립자설을 주장했다.
반면 동시대 사람인 크리스티안 하위헌스 · 로버트 훅 등은 빛은 파동이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훅은 '빛을 향해 빛을 쏘아도 충돌하지 않고 통과한다'는 실험결과를 통해 빛은 파동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 당시에는 아이작 뉴턴의 권위로 인해 입자설이 우세하였다.

빛은 파동이다: 맥스웰의 대발견
빛의 본질에 대한 최초의 올바른 이해는 전자기 현상을 이론적으로 연구하던 스코틀랜드의 과학자 맥스웰James Clerk Maxwell, 1831-1879이 만든 방정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1864년 12월 4일, 영국 왕립학회에서 구두로 발표된 맥스웰의 논문은 당시 알려져 있던 모든 전기적, 자기적 현상을 몇 개의 미분 방정식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 보여주었다.
그뿐 아니라, 같은 논문에서 맥스웰은 해당 미분 방정식들을 잘 조작하면 파동 방정식으로 알려진 독특한 미분 방정식 꼴을 얻을 수 있다는 점도 보였다.
그가 수행한 이론적 탐구의 정점은 그다음에 등장한다.
모든 파동 방정식에는 파동이 진행하는 속력에 해당하는 숫자가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데, 맥스웰이 얻은 파동 방정식에서는 그 숫자가, 당시 알려진 빛의 움직이는 속도와 매우 비슷했다.
맥스웰은 담담한 어조로 이런 결론을 논문에서 내린다:
The agreement of the results seems to show that light and magnetism are affections of the same substance, and that light is an electromagnetic disturbance propagated through the field according to electromagnetic laws.2
“자성과 빛은 본질적으로 같은 현상이고, 빛은 전자기장이 요동해서 생긴 파동이다.”라는 문장을 통해 맥스웰은 “빛은 무엇인가”라는 인류의 아주 오랜 질문에 대한 정답을 제시한다.
정답을 표현하는 데는 단 한 문장이면 충분했다. 비록 맥스웰이 논문에서 명시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그 선언의 함의는 분명했다.
빛은 파동이다. 따라서 빛 자체는 물질이 아니다. 이것이 빛에 대해 인류가 얻은 ‘최초의 올바른’ 이해였다.

20세기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빛은 입자(광양자)이다'라는 전제를 통해 광전효과를 설명한 논문을 발표(1905)하였고 많은 과학자들이 실험을 통해, 빛은 전자와 충돌할 때 입자와 같이 행동함을 확인했다.
특히 로버트 앤드루스 밀리컨은 아인슈타인의 생각에 반하여 1915년, 실험을 시작했지만 정밀한 실험의 결과는 아인슈타인의 주장을 지지하였다.

1912년, 파울 크니핑(독일어: Paul Knipping)과 발터 프리드리히(독일어: Walther Friedrich)는 결정을 이루는 원자간의 좁은 틈을 이용하여 '라우에 반점'이라고 불리는 엑스선의 회절 사진을 얻었다.
이로써 엑스선은 파동이라는 증거를 얻었다.
그런데 드브로이는 1920년대 초, 엑스선으로도 광전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즉, 에너지가 양자화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비슷한 시기인 1922년에 아서 콤프턴은 엑스선 산란 연구를 한 뒤 그 결과를 분석한 바 엑스선은 입자와 같다고 발표하였다.(1923년)
즉 엑스선에서도 입자성과 파동성이 모두 확인되었다.
이후 사람들은 빛이 파동의 성질과 입자의 성질, 모두를 가졌다고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는 아주 작은 세계에서만 일어난다고 하여 원자보다 작은 세계를 다루는 새로운 역학, 양자역학을 만들었다.

중간에 생략된게 엄청 많은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댓글 8개 ▲
2021-05-07 17:19:51추천 0
제가 궁금한건 왜 빛의 정체에 대한 보기가 입자, 파동 뿐이냐는거죠..

세상에 움직이는게 입자, 파동 뿐인가요?
2021-05-07 17:54:02추천 0
가장 위에 적혀있을텐데요.
물질의 정의에 대해 연구하다보니 입자와 파동이 나온 것입니다.
2021-05-07 18:06:17추천 0
물질이라는게 예전에는 그냥 질량과 부피를 가진 것으로 생각되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여기에 관한 더 심층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이 양자역학이구요.

빛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려니
입자가 이동하는 것과
파동의 형태로 전달되는 것

이 두가지 방법 밖에 못 찾았는데 알고보니 두가지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죠.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입자와 파동이 아닌 제 3의 형태로 빛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래요.

현재로써는 이동하는 매체를 입자와 파동 말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할 수가 없잖아요.
2021-05-07 18:23:42추천 0
아직 양자역학은 연구중인 분야라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정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와 에너지가 전달되는 파동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순처럼 느껴지죠.

옛날에는 물질이라는게 그냥 단순히 부피와 질량을 가진 입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지금은 물질은 입자성과 파동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죠.

빛뿐만 아니라 다른 물질도 그래요.
지금까지 원리를 알 수 없었던 다양한 현상이 저 이론을 적용하면 설명됩니다.

그래서 지금 입자와 파동 두가지만으로 빛에 대해 표현한 것이고
제 3의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것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어요.
2021-05-07 18:27:42추천 0
왜 입자와 파동 두가지 형태만 있느냐는
과학이 아니라 철학적인 부분까지 이어집니다.
논리적으로 둘은 나란히 놓고 비교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글쓴분이 궁금해하시는 명확한 기준은 없어요.
2021-05-07 18:35:44추천 0
왜 빛의 정체가 입자와 파동 두가지로만 정의되냐는 질문은
물질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로 이어지고
철학적으로 보면 사람은 동물인가,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 정의하는 것과 비슷해요.
2021-05-07 18:39:58추천 0
뭔가 굉장히 복잡한 설명이 되어버린거 같은데
간단하게 정리하면
저 두가지 말고는 없어요.
2021-05-07 18:41:03추천 0
하지만 나중에는 새로운 무언가가 발견될지도 모르죠.
그게 과학이니까요.
2021-05-07 17:26:23추천 1
음....물질의 상태가 고체 액체 기체 말고 플라즈마라는 제4의 상태가 있는것처럼,

에너지의 전달형태가 에너지를 가진 입자가 직접 이동하는 입자형과, 입자(이 경우엔 정확히 표현하면 매질)는 이동하지 않고 에너지만 전달되는 파동형 외에  다른것이 존재할수는 없는가? 라는 질문이신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애초에 정의 자체가, 에너지가 전달된다. 그때 물질 자체가 움직이는가, 움직이지 않는가? 두가지로 정해지는 분류법이라 두가지밖에 없지요. 빛이 이 두가지 성질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밖에 없는 존재라, 빛이 '말하자면' 제3의 성질이라고 할수도 있겠고, 나중에 어느 입자가 '공간을 뛰어넘어' 에너지를 전달하는게 발견된다면 그때는 또 그 성질에 대한 이름을 붙이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두개가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댓글 1개 ▲
2021-05-07 17:43:20추천 0
감사합니다..

에너지의 전달형태 의 분류가 2가지였던거였네요..

오랜 궁금증이었는데 어느정도 납득 되었습니다..
2021-05-07 18:44:03추천 0
빛은 광자이고, 광자는 표준모형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입니다. 이건 결론이 났어요. 이러한 소립자들이 확률적인 특성 때문에 파동처럼 해석될 수도 있는 거지, 그것들 자체가 파동이기 때문인 건 아닙니다.
댓글 0개 ▲
2021-06-01 09:31:20추천 0
파동 입자 이중성이 맞다고 봅니다.
댓글 0개 ▲
2021-06-01 09:35:41추천 0
그리고 그 두가지인 이유는 입자일 경우 원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파동이라면 멀리 퍼지는 성질을 가지는데,빛은 아직 원자가 발련되지 않았고,퍼지기 때문에 파동으로 보는게 맞지만,그래도 혹시 모르기 때문에 파동.입자 이중성이라는 이론이 나왔습니다.다만 아직 확정 된 것은 아닙니다.
댓글 0개 ▲
2021-06-22 16:03:49추천 0
음. 입자와 파동 이외에 가능한 상태가 없을텐데요. 제3의 선택지가 있으면 검토해볼 만 하지만 현재까지 제3의 선택지가 제시된 적이 없잖아요. 거꾸로 말하면 실험적을 통해 입자로도, 파동으로도 해석할 수 없는 상태가 있음을 보이면 생각해 볼 수 았겠지만 현재까지 그런 종류의 실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질문에 굳이 대답을 하자면 '입자와 파동으로 해석(설명)할 수 없는 실험이 지금까지 존재한 적이 없어서' 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댓글 0개 ▲
2021-07-27 19:57:09추천 0
서로 배치하는 특징을 가지는게 입자성과 파동성이라 그 두개밖에 없는거죠

입자는 간섭없이 직선으로 나아가고 파동은 서로 산섭해서 복잡한 흐름을 만드는것

그러니까 간섭하냐 안하냐 그 두가지 개념때문에 파동이냐 입자냐 하는 두가지로 나뉘는거죠
댓글 0개 ▲
2021-08-21 02:09:20추천 0
인간이 지금까지 발견한 정보 전달의 수단은 입자와 파동 두 가지 종류입니다. 예외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댓글 1개 ▲
2021-08-28 11:13:52추천 0
명확한 결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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