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년전 나는 자취를 하고 있었고, 동생놈은 서울에 있는 근XX라는 군자녀 기숙사에 살고 있었을 때였다.
그곳은 대방역 근처에 있는 곳인데, 사실 골목골목으로 들어가야 되는곳이라 길이 잘못하면 해깔릴 수 가 있는 곳이다.
어느날 동생놈 한태 전화를 했는데
동생놈이 술한잔 걸치고 대방역에서 집에 가고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여 잘들어가라 하는데
갑자기 동생놈 목소리가 떨리면서 "형 나 길잃어버렸어" 하더라
그래서 "병X 거기 산지가 몇개월인대 길잃어먹냐 " 했는데
동생 목소리가 변하더라 "형..근대 여기 좀 이상해" 하더니
"형..앞에 왠 병원이 있는데 정신병원이야..나 이런곳 본적없는데"
하더라
황당해서 "야 ..뭔 .. 일딴 나와라 ㅋㅋ " 했지
그리고 한시간쯤 지나서 다시 전화해보니깐 기숙사 잘 찾아갔대
그리고 나도 자취에 질려서 군자녀 기숙사로 들어왔는데
내가 취미가 근처 돌아다니는거거든, 그래서 막 돌아다녀봐도 근처에 정신병원이 없어
오늘 동생이랑 날잡고 근처 막 돌아다니면서 찾아봐도.그런곳이 없더라
혹시 대방역 근처에 좀 커다란 정신병원 있는곳 아는 형 있어? 네이버나 다음 지도 검색해도 안나와..
그렇다면 대체 동생이 그날 본거는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