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김종인한테 사기를 당한것 같습니다.

제버릇 개 못줍니다.

과거 여당쪽 핵심인사였고 낡은 5공세력이자 보수주의자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밀고있는 건국절을 적극 동조하고 국민의당의 주장처럼 김종인은 뉴라이트의 아버지라고 불러야 될만큼

진영의 맨 우측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중도를 지향하는 더민주당에 들어온것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에게 대표수락조건으로 '비상대권'을 요구합니다.

시스템공천을 무력화하고 당대표나 공천위원회가 전권을 갖는 과거식으로 회귀한것입니다.

그 잘못된 선택이 지금 참혹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문재인쪽 인사들이 줄줄이 공천탈락하고 있습니다. 가히 러시수준입니다.

정청래에 이어 이해찬도 탈락할 것이라는 소문이 벌써부터 나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김종인 영입은 더민주당 스스로 독극물을 마셔버린 꼴입니다.

대여 투쟁은 고사하고, 스스로 선수를 내쫒으면서 자살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김종인은 그 늙은 인생의 90%를 극보수주의자로 살아온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뀔까요?

더민주당....제대로 사기를 당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