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공돌이 적인 마인드가 썩었달까. 그렇습니다.
현재 상당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GDI 엔진. 문제많습니다.
초기에는 좋은 성능이지만 금새 카본이 쌓이고 성능저하가 일어납니다.
점차적으로 쌓이니까 체감은 확 안와닿겠죠... 저런 문제때문에 요샌 은근슬쩍 CVVL 엔진 많이 넣더군요;;;;
전 '다른 업체들도 직분사 엔진들인데... 어떻게 처리하지?' 하고 알아봤습니다.
타업체들은 카본쌓이는 문제를 연료 뿌리는걸 하나 더 장착해서 (직분사가 아닌, 기존방식대로...)
해결을 하고있었죠. 대부분의 경우 직분사를 하고, 세척을 위해 하나 더 둔 시스템이더군요.
(현기차를 제외하고 직분사 쓰는 대부분의 회사가 저런 방식을 채택중...
카본 쌓이는 거 자체를 어쩔수가 없으므로)
그러나 현기차는 카본이 쌓이던 말던, 원가절감에만 포커싱하고 엔진을 만든겁니다.
원가절감은 당연히 해야되는겁니다만 이건 아닙니다... 수치발표만 잘 되면 된다는 마인드죠.
몇개월 이후에 성능저하가 뻔한대도 방치해뒀는데, 다른 부품들은 과연 어떨찌 믿음이 안가는겁니다.
자금의 한계로 외제차는 못몰고... 뭐 어쩔수없이 쉐보레나 르삼 사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