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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850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성인노동자★
추천 : 111
조회수 : 964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8 01:08:23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5/27 20:05:00
저희 집이 입구에 보안문이 따로 있는데
방금전에 어떤 아저씨가 세탁소에서 왔다고 함.
엄마나 동생이 뭘 맡겨뒀나 싶어서
문 열고 기다리니까 올라옴.
오자마자 뜬금없이 아가씨들 안사냐고
물어봄. 지금 없다고 하니 몇시에 오시냐고
묻길래 뭐때문에 그러냐니까
세탁비때문에 왔다고 함.
10시쯤 올거라고 하니까 알았다면서
슝 가버림. 뭔가 이상해서
엄마랑 동생한테 전화해보니 맡긴거 없다고 함.
주위 지도로 세탁소 검색해보니 없음;;
(이사 온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같은 건물 사시는분께 물어보니
역시 주위엔 세탁소가 없다고 함.
주위에 경찰차 한대 있길래 사정을 말하니
경찰분도 이상하다고 하면서 잠복은 힘들구
혹시 또 찾아오거나 보이면 신고하라고 함.
문젠 우리집 건물이 11층인데
2층에 살고 있음(1층과 지하는 주차장)
실내 외창중 한쪽 측면이 3충짜리 옆 건물과 마주하고 있는 관계로
밖 거리에서 안보이는 위치에서 접근이 가능할 수 있음.
그리고 하필 비가오는 날이고
여러모로 불안하네요 ㅡㅡ;
동생 남친한테 말하라 해서 마중오게 하긴 했는데
여대생 살인사건 등 뒤숭숭한 시기라 ㄷㄷ
ㅅㅂ 여성노리는 범죄자세뀌들은 다 뒤져야 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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