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23살 되는데 현재 지방대 1학년 다니다가 휴학중이고 신체는 허약하고 집안도 가난하고 할 줄 아는것도 딱히 없고
그나마 군대는 갔다왔는데 군대가고 나니까 돈벌고 사회생활 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고 굳이 어중간한 대학에 다닐 필요가 있나 싶어서 휴학해버렸습니다 학점도 개판이고요 일단은 돈이라도 벌면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려고 했는데 어머니께서 앞으로 뭘 하든 대학 졸업장만큼은 있어야 한다고 하셔서 일하는걸 반대하시네요
왜 사는지 사는 이유를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혹시 지금 20대 넘은 인생 선배님 있으면 어떤 생각을 갖고 사시는지 궁금해서 그리고 현실에서 얼굴 맞대고 이런 얘기하기가 너무 한심해 보일것 같아서 인터넷에다가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