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더민주가 딱 그 짝입니다

남자친구가 있던 여자를 만났는데

그 남자랑 헤어졌다고 정리했다고

걱정말라길래 믿고 사귀게됐습니다

참 행복했죠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였는데 말이죠

그런데 알고 보니 전남친과 아직도

연락하고 있었답니다

그걸 알게된 내가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보니

미안하답니다

그 남친 못 잊겠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절 사랑한답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걸 알면서 받아줘야 하나요?

헤어져야죠 미련조차 남기지 말고 보내야죠

 


지금 더민주가 우리에게  이러고 있습니다

너무나 공허합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순수했던겁니다

열정만 가득찬 순수함만 가지고 있었던 겁니다

소주 참 땡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