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9대의 마지막 한달...을 보내고 있는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번에 인테리어 게시판에 올린거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제가 독립을 하게 되어 혼자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아침 저녁으로 밥을 차려먹기에 딱히 조리를 많이 할 수 있는 공간과 조리도구가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원래 근육과 살이 별로 없고 복부와 옆구리 쪽에 살이 많은 편인데.. 내장지방일지도 모르겠네요. 술과 기름진거 좋아합니다.
최근에 더 심해져서 이번기회에 환경도 만들어진 김에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있는 것:전자렌지,인버터,후라이팬,냄비 ////// 없는 것:밥솥..)
최근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점심은 무조건 회사에서 식당을 이용하게 되므로(가정식처럼 나옵니다.) 하루에 한끼는 보통 끼니를
먹는다고 생각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제 계획은 점심 한끼가 가정식이니, 아침은 (사과1개/바나나2개/미숫가루3스푼+우유한컵)으로 하고, 저녁은 과일+보충제나 과일+단백질보충원
으로 대신하고 싶은데.. 다이어트 게시판을 잠깐 둘러보니 과일만 먹는 건 오히려 않좋다는 의견도 있더군요..ㅜㅜ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 식단 부분에 관련하여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방법이나 좋은 방법 알고 계시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트레이닝에 관한 부분인데요.. 제가 현재 고관절 쪽이 좋지 않은 터라 달리가,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 스쿼드나 데드리프트 같은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는 운동은 하지 못하구요..팔굽혀 펴기나 윗몸 일으키기 등 간단한 홈트레이닝 위주로 하려고 하는데 이게 좋은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운동에 대해서는 구기운동(축구,탁구,볼링)등은 어느정도 하지만, 헬스장 제대로 다녀본 경험은 없네요. 가끔 한달씩 끊어서 다니고..
차라리 몸 생각하면서 조금씩 하더라도 처음부터 헬스장을 가는 게 좋은지 아니면 홈트로 천천히 운동에 익숙해 지고 나서 헬스장을 가는 게 맞을지..
그리고 헬스장 가면 당연히 트레이너 분이 시키는 대로 하겠지만, 홈트로 하면 어떤 운동을 위주로 해야하는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정을 다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질문은 딱 두가지 입니다.
1.식사대용으로 아침 저녁으로 해먹을만한 식단이 있을까요?(밥솥이 없기때문에 밥 금지..비싼거 역시 난감..ㅜㅜ)
2.현재 고관절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 그래도 처음부터 헬스장가서 약하게라도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홈트로 하다가 몸이 완전 건강해지고 하는게 좋을까요?(운동지식 많지 않음)
감사합니다. 오유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