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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사령부 530부대의 대남심리전.
게시물ID : sisa_457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누리매국노
추천 : 7
조회수 : 8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12/03 15:51:59

사이버사령부 출신 고위 군인의 양심선언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폭로한 현역 군인이 민주당 김광진 의원 측과 나눈 대화의 전문을 공개한다. 이 군인은 “원세훈 원장 취임 후 국정원이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을 끌어들였다”라고 밝혔다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추적 중인 민주당 김광진 의원실은 11월 중순 한 현역 군인을 만났다. 또 다른 군내 제보자를 통해 사이버사령부 출신인 이 사람이 최근 논란에 대해 가장 잘 알 것이라는 귀띔을 받았다. 고위직 계급인 이 현역 군인은 “멋진 군인이 되고 싶었고, 그 자긍심 하나로 살고 있다”라며 입을 뗐다. 자신을 정통 보수라고 소개한 그는 군인으로서 지켜야 할 철칙이 깨졌다며 분노했다. ‘정통 보수’인 그가 철칙으로 여긴 것은 바로 ‘군의 정치 개입 불가’였다. 바로 자신이 거쳐간 부대(사이버사령부)가 정치 개입 논란의 한복판에 서자, 그는 어렵게 입을 뗐다. <시사IN>은 민주당 김광진 의원실 인사와 이 현역 군인이 나눈 대화의 녹취록 전문을 입수했다. 제보자의 신분이 드러날 부분은 빼고 가급적 원문을 그대로 전재한다. 녹취록에 나오는 질문자는 의원실 인사다.

의원실
:정치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사이버사령부 산하 심리전단 530부대 핵심이 누구인가요?

현직 군인
:530부대 000 서기관이 있는데, 그 사람이 어떻게 보면 핵심적인 위치에 있어요. 그 사람이 임무를 할당해주는 역할을 해요. 이 사람과 바로 연결되는 게 530단장(이00)이고, 530단장 위에 사이버사령관이 있고, 사령관을 통해서 국방부 장관님께 보고가 되거든요. 장관님이 뭘 지시해서 ‘야, 뭐에 대해서 이렇게 해’라고 하지 않거든요. 사이버사령관이 좀 일찍 출근해서 아침 7시에 대응센터에 가 있어요. (대응센터는) 어떻게 보면 방어센터인데, 방어센터 안 상황실의 ‘톱 다이스(지휘부 회의실)’에서 지난밤에 기본적으로 어떤 사이버 공격이 있었는지, 방어 현황에 대해 두세 장짜리로 쭉 보고를 받아요.

   
 


의원실
:매일 보고를 받나요?

군인
:예. 매일매일 보고를 해요. 왜냐면 사이버 공격도 사실은 매일매일 이뤄져요. 그것에 대한 24시간 현황을 담고, 어떻게 조치했다는 식으로 두세 장짜리 보고를 해요. 그걸 (사이버)사령관님이 결재하면 아침에 (국방부)장관님 출근하기 전에 보고를 올리거든요. 거기 끝 부분에 이 심리전에 대한 보고서가 한 장짜리로 들어가요. 

의원실:심리전 보고서는 당연히 심리전단인 530단이 작성하겠죠? 누가 장관에게 보고하나요?

군인:장관한테는 보고를 직접 하는 게 아니라, 가방(블랙북)에 보고서를 넣어 장관실에 넣어드려요. 번호키 달린 가방에 넣어가지고, 장관님만 열 수 있어요(김관진 장관은 11월20일 국회에서 ‘블랙북’에 심리전의 주요 활동 방향이 담겨 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아침에 보고받는 사항은 북한의 해킹 시도에 관련된 정보, 북한의 사이버에 대한 선전·선동에 따른 현황 등이다”라고 답변했다).

의원실:530단장(이00)은 어떻게 사이버사령부로 오게 된 것인가요?

군인:2010년 1월 사이버사령부가 만들어지면서 합참 민군심리전부의 사이버심리전과를 그대로 들어내서 왔어요. 그때 사이버심리전 과장이 지금 530단장이죠. 그 사람들이 뭘 하느냐면, 어 이런 것도 하는구나 하고 놀랄 때가 있어요. 만화 그리는 사람, 유튜브 동영상 제작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도 530단 요원으로 뽑았거든요.

“530단, 국정원보다 더 정예화된 인력” 

의원실:군무원 몫으로 뽑았나요?

군인
:예. 만화 그리는 사람, 동영상 하는 사람, 그런 사람들을 뽑더라고요. 또 530단에 미디어제작지원팀이 있는데 여기서 동영상 제작도 하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국정원보다 심리전 이런 거 더 잘 알죠. 오랫동안 해서 노하우를 잘 알죠. 530단장이 아주 잘 알고, 530단 사람들은 지시가 없으면 섣불리 혼자 개인적으로 하지는 않아요. 자기들끼리도 뭐 하는지 철저하게 보안이 이뤄지고, 다른 사람하고도 잘 어울리지 않아요. 그리고 다 사복 입고 왔다 갔다 해요.

  <div align=right><font color=blue>ⓒ연합뉴스</font></div>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관(사진 왼쪽)이 11월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옥도경 국군사이버사령관(사진 왼쪽)이 11월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의원실:군인은 군복 입어야 하지 않나요?

군인:다 사복 입어요. 사이버사령부가 다 그래요. 거기 사람들 군복 안 입어요. 이게 신분, 누군지 모르게 하려고 다들 사복 입어요. 현역도 군복 입을 일이 없어요.

의원실
:영내에서도 사복 입어요?





전문은 해당 사이트에 가서 읽도록 하자.출처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595



그림 합성짤 만화 같은거 다 요놈들이 만들어서 배포하는 거였구만..
일반인들이 이런거 만들 이유도 없고..

게다가 조직적 덧글 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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