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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선반을 바꿨어요.
게시물ID : interior_6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hadow12s
추천 : 10
조회수 : 202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3/03 02:48:10
 
 
연식이 꽤 된 아파트라 방 3개짜리 아파트지만 주방이 굉장히 좁아요. 싱크 볼을 제일 작은 걸로 설치했는데도
작업할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게다가 며칠 전에 구입한 전기 밥통이 또 한자리를 차지하는 바람에 뭐 간단하게 썰고
그릇 놓을 공간도 없어져 버려서...
 
이런 주방입니다. 이게 다예요...
 
20150226_164135.jpg
 
 
 
20150226_164159.jpg
 
 
사진으로 봐도 작고, 좁네요. 집을 옮겨가지 않는 이상 부엌이 더 늘어나진 않을테니까... 식기 건조대 자리라도 뺐어 볼까 싶어서 부착형 식기 건조대를 구입했습니다. 그릇도 수납하면서 깔끔해 보였으면 해서 어떤 제품이 있나 뒤져봤는데 부착식 건조대는 몇개 없었어요. 대부분 바닥에 놓고 쓰는 거
 아니면 위아래로 지지봉을 설치해서 쓰는 스타일이었는데 그렇게 깔금해 보이진 않더라고요.
 
 어쨌든 적당한 제품이 있어서 구입을 했네요. 설치는 요렇게...
 
20150228_165854.jpg
 
 
 
20150228_170025.jpg
 
 
 선반에 식기 건조대 부착하는 건 어려울 게 없었어요. 하지만 수도 때문에 전반 자체를 처음보다 20cm정도 올려서 달아야 했는데
 벽에 피스 박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타일 두께가 1cm라... 줄눈에 작업을 했는데 틈이 좁아서... 콘크리트 전용 드릴비트가 세개나
 민둥하게 닳아 버리더군요. 도구도 없고, 기력도 없고, 그런데 겨우 선반 하나 달자고 설비하시는 분을 부르는 것도 웃기고...
 어쩔까 고민하다가 하루 쉬고 다음날 드릴 비트 새로 사서 힘들게 선반을 설치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타입의 부착식 건조대라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이 건조대, 너무 비쌌어요. 기능이라곤 그릇 얹어두고 말리는 것 밖에 없는 건데 너무 비싸서 살까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매일 쓰는 거고, 늘 보는 거니까 맘에 드는 걸로 쓰자 싶어서 돈지랄 을 좀.. 했습니다.
 
20150302_165643.jpg
 
 그릇 정리 샷도 한 컷!
 
 설정 샷이에요... 이렇게 널널하고 깔끔하게 쓰게 될 리가 없죠. 쓰다보면 뭐... 또 금새 난장판이 되겠죠.
 
 
20150302_170028.jpg
 
 
그래봐야 얻은 공간이라곤 가스렌지와 싱크볼 사이 60cm뿐...
 
20150302_165726.jpg
  
 
 전기렌지 아래 공간은 식탁이에요. 보통 때는 마루에 꺼내 놓고 책상으로 쓰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라고 하기 좀 그렇지만, 선반 붙이는데 너무 고생을 해서 올려 봅니다. 사진에 가구는 전부 제가 만들었고요...
 타일도 제가 붙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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