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취준생이고, 구직사이트에 제 이력서를 올렸음
'회계-신입직'
이력서를 보고 모 회사에서 입사제의 이메일이 옴
회계직 구인중이오니, 서류접수하라고 함
봐보니, 구인등록(회계-경력직)도 되어있고 해서 입사지원했음
입사지원 며칠 뒤 면접제의 이메일이 옴
그래서 면접을 보러 갈까 하는데..
근데 회사가 중소기업이긴 해도 30년 이상된 탄탄해 보이는 회사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거래처(?) 목록을 보니, 대기업들 이름도 보이고..
그리고 전 광주고 이 회사는 안산인데..
조그마한 중소기업 및 어느정도 규모있는 중견급기업에서도 서류에서 번번히 탈락하는 스펙을 가진 저를..
무경력에 멀리사는 저를 왜 오라 할까요?
경력부분만 빼면..
학력/학과/자격증 등등 이런부분은 조건이 맞긴 한데..
단순히 전화와서 면접 보실래요?(대부분이 보험영업, 다단계이지만)
이런것도 아니고....
원거리에 무경력인 사람을 어느정도 규모있는 회사에서 먼저 오라고 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게다가 전에 한번은 광주서 오산까지 서류 합격해서 면접보러 갔더니, 입사지원서만 쓰고 5분만에 나온적도 있어서..(교통비도 안주고)
혹시 또 뭔가 낚이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전화해서 멀리살고 경력없는 저를 왜 면접을 볼려고 하는 거죠? 라고 물어 보는 것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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